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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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성우향 선생이 말하는 김경아

경아양의 소리는 화려한 백화(百花)가 없는 설중(雪中)에 홀로 피고지는 유덕(有德)한 매화의 암향(暗香)처럼 은은한 소릿결을 가진 소리꾼입니다. 마음이 착실하고 곧으니 내적 경지가 안정되어 늘 수준 높은 예술 내용이 보이고 공력 또한 탄탄합니다. 바탕이 튼튼하고 소리가 윤택하여 어찌 보면 담담하고 청신(淸新)한 맛까지 있으니 중화(中和)의 아름다움을 지닌 소릿광대라 봅니다. - 인간문화재 성우향

제21회 임방울 국악제 실황 -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제21회 임방울 국악제 kbc sbs 생방송 실황 뚝섬 동네골목 누비던 꼬마 가수… 대학땐 록그룹 보컬로도 활약 김기철 기자 입력 : 2013.09.10 03:01 명창부 최우수賞 김경아씨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방일영상)을 받은 김경아(39·사진)씨는 다섯 살 때부터 서울 성수동 뚝섬 동네 골목을 누빈 '꼬마 가수'였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단골 레퍼토리. 중학교 때 선생님들은 김씨가 당시 유명한 가수 문희옥처럼 트로트 가수가 될 줄 알았다. 판소리로 서울 국악예고에 간 것도 "소리라면 자신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했다. 이번 결선에선 '춘향가'의 눈대목 '옥중가'를 불렀다. 모진 매질을 당하면서도 이몽룡에 대한 일편단심을 노래한 춘향의 마음을 절절히 담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씨..

공연 201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