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설은 범우사에서 출간한 김경아 편저의 '김제종제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사설만 뽑은 것입니다. 고 춘전 성우향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소리를 김경아 선생님이 다듬어 출간한 책입니다.사설에 각주를 달아 어려운 대목의 이해를 도왔고, 소리를 배우는 분들을 위하여 소리의 마디를 표시했습니다.또한 제2부에서는 차용된 한시를 실어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소개 영상 클릭 김세종제(金世宗制) 판소리 춘향가 [아니리] 호남의 남원이라 허는 고을이 옛날 대방군이었다. 동으로 지리산 서로 적성강, 남적강성 허고 북통운암허니 곳곳이 금수강산이요, 번화승지로구나. 산 지형이 이러허니 남녀간 일색도 나려니와 만고충신 관왕묘를 모셨으니, 당당한 충렬이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