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설은 범우사에서 출간한 김경아 편저의 '강산제 심청가' 중에서 사설만 뽑은 것입니다. 고 춘전 성우향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소리를 김경아 선생님이 다듬어 출간한 책입니다. 사설에 각주를 달아 어려운 대목의 이해를 도왔고, 소리를 배우는 분들을 위하여 소리의 마디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제2부에서는 차용된 한시를 실어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소개 영상 클릭 강산제 심청가 [아니리] 송나라 원풍 말년에 황주 도화동 사는 봉사 한 사람이 있난디, 성은 심이오, 이름은 학규였다. 누대명문거족으로 명성이 자자터니, 가운이 불행하여 삼십 전 안맹이라,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일가친척 멀어져 뉘라서 받드리오? 그러나, 그의 아내 곽씨 부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