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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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젊은 소리꾼 김경아 판소리 심청가 마당

젊은 소리꾼 김경아 판소리 심청가 마당 정보라기자 jbr@itimes.co.kr 내일 남구 학산소극장 (사)해반문화사랑회가 제20회 예술인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젊은 소리꾼 김경아를 초청했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 남구 학산소극장에 풀어놓는다.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경아는 이날 심청가를 부르며 흥을 돋운다. 화려한 백화가 없는 설중에 홀로 피고지는 유덕한 매화의 암향처럼 은은한 소릿결을 가졌다는 평을 받는 그다. 황후가 된 심청이 가을 달 아래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대목 '추월만정(秋月滿庭)'부터 아버지가 눈뜨는 대목에 이르는 부분을 알기 쉽고 편하게 들려준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과 심봉사가 눈을 떠 광명을 찾고 즐거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가..

카테고리 없음 2013.09.26

[경인일보]얼쑤, 가을밤 신명잔치

[경인일보=김영준기자](사)해반문화사랑회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김경아씨를 초청, '제20회 예술인과의 만남'을 연다.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 남구학산소극장에서 열릴 이번 무대에서 김씨는 심청가 중 황후가 된 심청이 가을 달 아래서 부친을 그리워하는 대목인 '추월만정(秋月滿庭)'부터 아버지가 눈을 뜨는 대목까지 선보인다. 보성 소리의 대가 춘전 성우향에게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웠으며, 서울 전국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과 남원 춘향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김씨는 당시 매화의 암향처럼 은은한 소릿결을 가진 소리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도 평단에선 김씨의 소리를 화려함보다는 내실있는 담담함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다. 김씨의 소리에 맞춰 다양한 장단을 짚어줄 고수(鼓手)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카테고리 없음 2013.09.26

뚝섬 동네골목 누비던 꼬마 가수… 대학땐 록그룹 보컬로도 활약 (조선일보)

뚝섬 동네골목 누비던 꼬마 가수… 대학땐 록그룹 보컬로도 활약 김기철 기자 입력 : 2013.09.10 03:01 명창부 최우수賞 김경아씨 /김영근 기자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방일영상)을 받은 김경아(39·사진)씨는 다섯 살 때부터 서울 성수동 뚝섬 동네 골목을 누빈 '꼬마 가수'였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단골 레퍼토리. 중학교 때 선생님들은 김씨가 당시 유명한 가수 문희옥처럼 트로트 가수가 될 줄 알았다. 판소리로 서울 국악예고에 간 것도 "소리라면 자신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했다. 이번 결선에선 '춘향가'의 눈대목 '옥중가'를 불렀다. 모진 매질을 당하면서도 이몽룡에 대한 일편단심을 노래한 춘향의 마음을 절절히 담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씨는 5남매 중 늦둥이로 태어난 막내...

카테고리 없음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