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판소리 181

발매 음반 자켙

겁 없이 소리에 덤빈 탓일까? 소리를 하면서 늘 안개 자욱한 험준한 산을 넘는 기분이었다. 정상에 다다르면 또 안개를 잔뜩 머금은 산이 떡 버티고 있었고 또 넘으면 또 있고 또 넘으면 또 있고······. 육체적인 고통을 참아내기 위해 외공을 익혀야했고 정신적인 갈등을 떨쳐내기 위해 내공을 쌓아야했다. 그렇게 어설픈 외공과 내공으로 애송이 티를 벗어난 내 자신을 바라보며, 만약 이런 물음을 내게 던진다면 날 가르치신 고명한 선생님들은 날 꾸짖을까? 동료들은 날 비웃을까? 도를 수양하는 마음으로 소리와 내가 진정 하나 된 그 심연의 깊이에 도달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도 가끔 내 자신에게 되묻곤 하는 어쩌면 당연할지 모를 그 물음. “소리란 뭘까?” - 음반 발문

카테고리 없음 2013.04.10

2007.3.5 프랑스 클래식 기타리스트 ‘티보 코뱅’ 연주회 초청 공연

기사입력 2007-03-03 10:15 | 최종수정 2007-03-03 10:15 (인천=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프랑스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티보 코뱅이 5일 오후 7시 인천시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연주회를 연다. 티보 코뱅은 6세 때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 20세에 13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연주자. 이번 무대에서 티보 코뱅은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5작품'과 천재 기타리스트 롤랑디앙의 편곡작품 '기차를 타고', '튀니지의 밤'을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곡가인 아버지 필립 코뱅의 곡 '무한으로의 여행'과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카를로 도메니콘티의 작품 등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무형문화재 김경아씨와 인천시립무용단의 송성주씨가 ..

언론보도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