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걸음을 내디딘 '청어람'은 어느덧 10회를 맞이하였습니다.지난 10년 동안 대명창과 귀명창, 그리고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하며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자,명창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걸어온 길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입니다.무엇보다 이 무대를 통해 사단법인 우리소리가 대명창님들께 올리는 작은 헌사의 자리이기도 합니다.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판소리의 전승과 발전을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는 한 무대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귀한 공연이 될 것입니다. 1. 연희-창작집단 지예2. 춘향가 김경아3. 흥보가-정순임4. 심청가-김영자5. 한량무-박성호6. 시나위 대금-차루빈, 거문고-정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