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공연

2024. 07. 18 학산가족음악회 7월 전통예술공연 - 심청이야기 4회

추임새 2024. 7. 20. 13:35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심청이야기" 네번째. 

 

낮에 억수로 내리는 장맛비에 관객이 한명도 안올 수 있겠다는 기우가 반전으로 관객 만석!!!

 

심청이야기 마지막 공연을 보러 어여 가라는 듯 오후에 비가 멈춤. 신통방통~^^

 

현재 다시 부르는 노래 영화 [초혼] 5일 밤샘 촬영을 하고 대전에서 넘어온, 좀비일 수도 있다는 조정래 감독님의 따뜻하고 서서히 스며드는 이야기와 전작 [소리꾼: 광대] 장면으로 판소리를 시각과 청각으로 맛볼 수 있게 한 귀한 시간.

 

K-VOX 판소리 전도사 연극배우 에르베 페조디에 대표님을 불어 판소리를 직접 관람하는 감동의 자리.

 

심황후 탄식하는 대목과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절절하게 전한 김경아 명창의 가슴 사무치는 판소리.

 

앵콜을 받으며 성황리에 끝났습니다아~ 한달을 기다리는 재미와 설렘을 어찌 달래꼬! ㅠㅠ

울지 마세여~ 제9회 판소리다섯바탕 청어람 공연이 있다는 사실! ^^

9월 27일 금요일 오후7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청어람 공연을 합니다. 

두달을 기다렸다 기쁘게 겅중겅중 오십시요. 반갑게 맞이하겠나이다.ㅎㅎ

 

편안하고 포근한 학산문화원 정형서 원장님의 인사말씀을 감사히 듣었습니다. 

 

귀명창 총4회 관람자분들에게 김경아 저 강산제 <심청가> 친필 책을 선물로 드렸어요. 

그리고 진도아리랑을 관객 모두 함께 떼창^^

얼씨구~쒼난다아~ 절씨구~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