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언론보도

2024.03.25 인천일보 - '판소리 명창'보다 귀한 '귀명창' 모십니다.

추임새 2024. 3.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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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산가족음악회 -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심청이야기>

 

'판소리 명창'보다 귀한 '귀명창' 모십니다 - 인천일보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올해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될 공연 '심청 이야기'를 관람할 판소리 귀명창 100인을 모집한다.귀명창은 판소리를 할 줄은 모르더라도 듣고 감상하는 수준이 판소리 명창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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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이 올해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될 공연 '심청 이야기'를 관람할 판소리 귀명창 100인을 모집한다.

귀명창은 판소리를 할 줄은 모르더라도 듣고 감상하는 수준이 판소리 명창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을 칭한다.

'심청 이야기'는 판소리 보급과 계승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단법인 우리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 지역 내 전통예술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에게 뛰어난 전통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심청가는 뛰어난 음악 구성을 지니며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청중도 참여하는 점에서 가치가 큰 판소리로 알려져 있다.

올해 공연에는 소리꾼 김경아 명창이 오른다. 한국판소리 보존회 인천지회장인 그는 20년 이상 인천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 제24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심청 이야기'는 판소리 완청 형식으로 4월 18일 곽씨부인 죽음 이야기, 5월 16일 심봉사와 심청의 동냥이야기, 6월 20일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 7월 18일 심봉사 눈 뜨는 이야기 순서로 4월~7월 셋째 주 목요일 학산소극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성인 대상 전석 무료로 판소리 귀명창 100명을 모집 중이며, 4회 완청 관람자에 한해 도서 <강산제 심청가(김경아 저)>를 증정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추홀학산문화원 032-866-3994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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