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과 함께 하는 우리소리

제10회 판소리 다섯마당 청어람

2016년 첫 걸음을 내디딘 '청어람'은 어느덧 10회를 맞이하였습니다.지난 10년 동안 대명창과 귀명창, 그리고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하며판소리의 맥을 잇는 소중한 무대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자,명창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걸어온 길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입니다.무엇보다 이 무대를 통해 사단법인 우리소리가 대명창님들께 올리는 작은 헌사의 자리이기도 합니다.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판소리의 전승과 발전을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는 한 무대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귀한 공연이 될 것입니다. 1. 연희-창작집단 지예2. 춘향가 김경아3. 흥보가-정순임4. 심청가-김영자5. 한량무-박성호6. 시나위 대금-차루빈, 거문고-정지호, ..

공연 2025.09.14 0

2025 학산가족음악회-눈대목으로 만나는 판소리다섯마당(7월16일 공연)

비가 많이 오는 중에도 공연장을 찾아 준 관객 덕분에 설레임과 흥분이 공연장을 들뜨게 했습니다.적벽가 중 "새타령", 수궁가 "범내려온다" 대목,뭐니뭐니해도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김경아 명창과 홍석복 고수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많은 박수를 받은 프랑스 사람 벤자민 베르토키의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

공연 2025.07.31 5

2025년 총회 & 회원의 날 소식

대왕문어와 함께한 2025년 총회!!시절이 하수상하니 기분전환이라도 하기를 바라며 마음씨 좋은 회원이 말로만 듣던 "대왕문어"를 한턱 내셨습니다.파래에 새우와 청양고추 넣은 파래전,학당에 있던 늙은 호박으로 팥을 넣어 만든 호박죽이며,손수 재료들을 사서 만든 김밥, 총회때 마다 보내주는 순대, 귤과 딸기며, 겨울철 별미 과메기에 와인까지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님들과 나눌거리들을 들고 오셨습니다.총회는 짧게 뒷풀이는 길게~~2024년 평가와 25년 계획들을 나누고 팔뚝만한 문어를 자르느라 두 명이서 2시간 가까이 손질을 했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은 문어 안주에 막걸리 한잔 총회가 끝나고 특별공연으로 에르베 페조디에 심청가 불어공연, 고수에는 조정래 감독 벤자민의 흥부가 '화초장 대목' 한국사람 못지 않게 가..

학당풍경 2025.02.23 0